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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보다.

삼성 기어 핏 (Samsung Geat Fit) 리뷰

개발자 겸 사진 블로그 운영 α57 2015.02.26 20:29



스마트폰에 이어 이제는 시계까지 스마트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워치' 가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부터 타이젠의 타이젠 웨어러블, 애플의 iOS와 LG의 WebOS까지.

모토로라의 Moto 360, 삼성의 Gear, LG의 G Watch, 애플의 애플워치, 소니의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운영체제와 회사에 맞추어 웨어러블 제품이 쏟아지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그 중 RTOS와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삼성의 기어 핏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패키지 오픈





기어 핏의 패키지 입니다.
다른 삼성 기기의 패키지처럼 나무 패턴이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디자인보다는 좀 더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전면에는 기어 핏 로고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패키지를 열면 맨 상단에 기어핏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어 핏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눈에 띱니다.




구성품입니다. 
기어핏, 충전도크, 충전기, 그리고 설명서가 있습니다. 
기어핏의 경우 충전시 도크를 연결해야 충전이 가능합니다. 
도크에는 마이크로5핀 커넥터가 있으며, 충전기 전압은 0.7A입니다. 
갤럭시S와 갤럭시플레이어에 들어간 충전기와 일치합니다.




처음 전원을 키면 스마트폰과 페어링을 해야합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초기 생산품이라 갤럭시노트3와 페어링을 완료한 뒤, 
가로모드와 수면모드, 그리고 심박센서 활성화 패치가 적용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어시리즈의 업데이트는 아직까지는 갤럭시기기를 통해서만 가능한듯 합니다. 


2. 디자인




기어 핏의 디자인은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만큼 매우 심플하고 깔끔합니다.
"디스플레이가 휘어서 좋은점이 뭐죠?"
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휘어서 좋은 점이라... 글쎄요.
일단 디스플레이가 휘어짐으로 인해 얻는 가독성이나 휘도 등의 편의성 상의 이점은 거의 없습니다.




"그럼 왜 굳이 휘어져 있는건가요?"

왜 휘어져 있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디자이너, 엔지니어가 아니니 대답할 수 없습니다.

다만 휘어져 있어서 좋은 점은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휘어져 있기 때문에 디자인이 이쁩니다.

고작 디자인 때문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이 꽤 중요합니다.

휘어져 있기 때문에 손목에 딱 맞게 설계가 되었습니다.

손목에 딱 맞으니 오랫동안 차고 다녀도 편안합니다.

또한 시각적으로도 상당한 안정감을 줍니다.





휴대전화와도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기어핏은 IP67의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완벽한 방진기능과 어느정도의 방수기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방수테스트 결과 아무 이상없이 작동하는 기어핏이었습니다. 
기어핏은 다른 워터프루프 디바이스와 달리 단자나 슬롯등이 없어 방수에 더 용이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편리한 기능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수면모드, 운동기능, 심박수 측정
수면모드의 경우 취침 전 수면모드를 활성화 시켜 놓으면 수면 중 움직임을 감지해 뒤척임 등의 수면패턴을 그래프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편리하긴 했지만 배터리가 절반 정도 남았을때 사용하면 다음날 기어핏을 집에 두고 나와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능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운동기능은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간단한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심박수와 거리등을 측정하여 기록하는 기능입니다. 
간간히 워킹할때는 매우 편리했지만 종목이 많지 않은 점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심박수 측정은 말 그대로 심장박동을 측정해주는 기능입니다. 
기기 뒷쪽에 달린 심박수 측정 센서로 심장박동수를 측정하는 기능인데요,
사용 중 프리징이 잦았고 팔을 심하게 흔들면 측정이 불가능 했습니다.
정확도도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평소 60대가 나오다가 갑자기 110대로 훌쩍 뛰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그냥 운동중에 "아, 지금 이정도구나" 하면서 참고용으로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3. 마치며
기어 핏은 제가 만족스럽게 사용한 물건 중 하나였습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인해 얻는 시각적 만족감과 더불어 다양하게 커스터마징 가능한 워치페이스와
UX 등 내부 소프트웨어까지 상당히 잘 뽑아낸 워치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디스플레이를 감싸고 있는 크롬이 너무 쉽게 벗겨진다는 점과 진동이 약하다는 점입니다.
2주간 사용하면서, 심하게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크롬이 벗겨져서 조금 거슬렸습니다.
진동의 경우도 여러 어플에서 알림을 가져오면 진동이 울리게 되어 있는데,
진동이 약해서 알아차리지 못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만 제외하면 기어핏은 좋은 스마트워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삼성이 커스터마이징한 RTOS는 기어 핏에 일체감을 주었고,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확장성도 좋았습니다.
스마트워치의 구매를 생각중이시면 고려할 항목에 넣으셔도 좋을듯 합니다.
이상 HyperCube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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